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제치고 시가총액 1위 탈환
2025년 6월 3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 종목코드: NVDA)가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CNBC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45조 달러(약 4,730조 원)로, 3.44조 달러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제쳤습니다.
이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확고한 기술력과 차세대 제품군의 흥행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월가의 강한 믿음, “엔비디아는 여전히 매수!”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엔비디아의 미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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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Jefferies)는 6월 3일 엔비디아를 Top Pick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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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블레인 커티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AI 칩이 2026 회계연도(FY26)에 70~80%의 매출 총이익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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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랙웰 울트라 칩셋이 올해 하반기 양산에 돌입하고, NVLink 및 Spectrum-X 네트워크 제품군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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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5달러를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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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의 티모시 아르커리 역시 FY26 1분기 어닝콜에서 언급된 AI 인프라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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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경영진은 “기가와트급 AI 인프라 1개 프로젝트당 400~500억 달러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장기적으로 1조 달러 매출 기회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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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2에 탑재되는 엔비디아 맞춤 AI 칩
엔비디아는 게임 콘솔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최근 영상 발표를 통해,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스위치 2’에 엔비디아의 맞춤형 AI 프로세서가 탑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 GPU를 넘어서 AI 기능이 내장된 SoC(System-on-Chip) 형태입니다.
외신 ‘탐스 하드웨어’ 등에 따르면, 스위치 2에는 엔비디아의 암페어(Ampere) 기반 GPU가 장착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보다 향상된 그래픽 성능뿐 아니라 AI 기반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게임 콘솔의 진화에 엔비디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블랙웰에서 루빈으로…AI 시대 선도
엔비디아는 ‘블랙웰’ 이후의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Rubin)’으로의 전환도 이미 계획 중입니다.
루빈 역시 블랙웰과 유사한 랙 타입 아키텍처를 채택하며, 서버 및 데이터센터 환경에서의 최적화가 기대됩니다. 이와 같은 기술적 연속성과 준비성은 엔비디아가 단발성 테마가 아닌 장기적인 성장 기업임을 뒷받침합니다.
투자 포인트 요약: 지금은 엔비디아의 시대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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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 3.45조 달러, 세계 1위 |
주요 제품군 | 블랙웰 칩, AI SoC, 네트워크 장비 |
기대 요소 | 스위치2 맞춤칩, 루빈 플랫폼 전환, AI 인프라 수요 |
기관 평가 | Jefferies 목표주가 $185 / 매수 |
왜 지금 엔비디아인가?
엔비디아는 더 이상 GPU 제조사에 머물지 않습니다.
AI 칩, 자율주행, 게임 콘솔,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AI 시대 전 분야에서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2에 자사 칩을 공급하며 소비자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기업 및 정부 대상 AI 인프라 수요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 시가총액 1위라는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기대와 신뢰를 뜻합니다.
미국주식 배당금 2025년 5월 한달간 배당금/분배금 총 1,251,822원 입금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