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도 가족 여행중 우리가 해보지 않은 것을 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둘째 6살이 하자고 하자고 조른 배낚시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했었고 미리 날씨도 검색했었고 좋은 날로 예약을 했습니다. 기상과 동시에 하늘부터 쳐다봤습니다.
하늘이 맑아 너무 좋아요 기분까지 좋네요 오늘이 기대됩니다.
제주시에서 약1시간을 이동하여 달래배낚시 네비 검색을 하고 도착하였습니다. 달래배낚시는 제주도 지도 중 서쪽에 있습니다. 돌고래투어와 배낚시는 서귀포 남쪽과 서쪽에 많이
있었습니다. 숙소와 가까운 곳도 검색하여 찾아가는 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도착하니 여기 포구의 냄새와 포구의 풍경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생각보다는 작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배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우린 시간이 약간 촉박하여 우선 목적지를 찾으러 가야합니다. 얼른 GO GO
와 맛있겠다 ㅎㅎㅎ 아니 이걸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는 쥐포냄새 와 이건 진짜 반칙이였습니다. 너무 먹고 싶었지만 먹고 난 다음 혹시나 멀미할까봐 배를 다 타고 쥐포를 사먹을 생각입니다.
달래배낚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 건물은 만능 건물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낚시와 유람선 그리고 슈퍼 간이 식당도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네이버 예약을 했기에 예약자를 말했는데 조금의 실수가 있어 잘못 예약했는데 네이버 예약한 것을 취소하고 현장에서 바로 발권했습니다.
현장에서 발권하니 성인2,초등학생1,미취학아동1 총4명이서 44,000원 결제를 했고 새우미끼+한치미끼 추가하여 5,000원 추가하였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우리가 처음경험하는거라서 1시간 30분짜리 코스로 했습니다.
그리고 멀미약도 구매를 했는데요 미리 약국에 들려서 일반의약품인 멀미약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포단위로 판매하는데 비싸요
직원분들은 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습니다. 뭔가 이상하죠? 그냥 제주스럽습니다. 저는 7년간 제주도에 살아봐서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습니다.
배낚시를 하는데 저는 저렴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좋은 가격에 발권하고 주의사항들을 숙지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남아서 컴포즈에 잠시 들려서 몸을 좀 녹였습니다. 미리 오셔서 여기서 여유있게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했어요 육지만큼의 친절함^^
약속시간 5분전에는 배 앞에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배앞에 있었는데 다른배에서 저희를 불렀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ㅎ
저희와 가족단위의 약4팀이 같이 탑승을 하고 구명조끼를 입고 드디어 출발 두근두근
이미 사용한 저 새우 미끼들이 보이시나요
차귀도는 무인도 섬인데 전문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곳이라고 합니다. 바다가 너무 이쁘네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즐깁니다. ㅎㅎ
지도를 켜보니 배를타고 생각보다 좀 나온 느낌입니다.
갑자기 파도가 많이 쳐서 너무 놀랬지만 난 놀랜척을 하면 아이들이 동요할테니 무덤덤한척 휴 다행입니다.
선장님의 뒷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항에서 나올때 사진입니다. 첫 낚시 기대됩니다.
목적지에 도착을 했고 선장님이 낚시대를 사용하는 방법, 미끼를 끼우는 방법 그리고 노하우를 알려주십니다. 저는 온집중을 해서 새겨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리 집중을 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초등학생 2학년인 자녀와 함께 낚시대를 잡았고 저희집 사람은 6살 아이와 낚시대를 잡았습니다. 많이 잡지 않고 아이에게 경험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같이 낚시를 시작했는데
던지면 그냥 5초안에 입질이 옵니다. 새우랑 한치 엄청 좋아하나 봅니다. 그렇게 제가 미끼를 채워주고 아이와 함께 입질을 느끼며 물고기도 잡고 너무 즐거운시간이였습니다.
그 결과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우리 부부는 사이도 좋게 5마리+5마리 잡아서 총 10마리 잡았습니다. 물고기의 종류는 제주우럭,자리돔,놀래미 잡았습니다. 모두 회로 먹을 수 있고 양은 얼마 안나오겠지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장님은 들고 가도 되고 그냥 두고 가도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들고 나왔고 이것들을 요리해줄 식당을 찾았는데 왠걸 식당에서는 브레이크 타임이였습
니다. 그래서 우리는 숙소로 돌아 가기로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놀면서 다른곳도 들렸었는데 약 3시간 지났는데 물고기가 살아있습니다.
집사람은 처음으로 물고기 회를 썰어보겠다고 다짐을 했고 저는 제주생유산균 막걸리를 사러 갔습니다. 그렇게 약 1시간이 지나고 나니 대박 ㅎㅎㅎㅎㅎ
저는 집사람에게 너무 고마워했고 제가 회를 좋아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잡은 물고기를 먹다니 너무 감격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신선해서 그런건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적당히 먹을만큼 나와서 너무 만족했고 집사람과 저는 다음에도 또 배낚시 가자고 했습니다. 진짜 정말이지 또 가고 싶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낚시 체험하신다면 저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무조건 해보세요 초보자인 저도 이렇게 잼있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