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속의 초밥 1등 제주도 초밥집 스시우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주도 갈때마다 방문하는 초밥집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가 약 7년간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종종 갔던곳입니다. 제주도에 초밥집하면 황금손가락이 1등인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땐 스시우다가 사실 인기가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고 서서히 아주 강력한 맛집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저만 가고 싶은 제주도 초밥집 스시우다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주도 초밥집 스시우다

 

집사람에게 초밥집을 가자고 하지 않고 공항에서 내려서 렌트카를 픽업 한 후 바로 스시우다로 방향을 돌리니 눈이 동글해 지면서 놀라더라구요 역시 맛있는 것은 서프라이즈로 해야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늦은 시간이라 주변이 조용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아이들과 집사람이 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맛있는 초밥 먹을 생각에 너무 기뻤습니다.

내부는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약 40명은 수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주문은 아주 빠르게 늘 먹던걸로 주문합니다. 특초밥 25,000원 2세트와 돈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보통 제주도의 음식점을 방문하다보면 친절한곳도 있고 불친절한곳도 있습니다. 여기는 제주도 치곤 친절한 곳입니다. 제주에 살아보신분이라면 저의 말을 이해하실것입니다.

초밥이 나오기 전에 국수와 샐러드가 나옵니다. 그리고 계란찜 평상시 먹던 계란찜이 아니라 푸딩같은 계란찜입니다.

너희들 많이 먹어라 나는 초밥으로 만족한다.

그리고 한치도 나옵니다. 한치가 생각보다 넘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초밥의 두툼함을 보세요 너무 놀랐습니다. 사실 저희는 특초밥을 먹었지만 스시우다는 이미 오마카세로 유명한집입니다. 저도 육지에 돌아와서 회사 동료와 제주도 이야기를 하다가 스시우다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둘다 스시우다 광팬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날 이후에 둘이서 제주도와서 스시우다에 초밥 먹으러 같이 온적도 있습니다. 그때 오마카세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정말이지 저는 이 초밥집이 제가 죽기 직전까지 계속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들에게 돈가스 배분을 하고 나서 사진을 찍었네요 돈가스는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약 1.4배 더 큽니다.

초밥을 정말 맛있게 먹고 나면 남는 건 튀김입니다. 그런데 이 튀김 정말 맛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멸치로 만든 멜젓이 유명하잖아요 바로 멸치로 만든 튀김입니다. 튀김을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었는지 사장님께서 더 필요 한 거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하십니다. 사장님의 영업 방식인가? 라고 생각하는 찰나 튀김을 좀  더 드릴까요 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래도 1초가 지나기 전에 바로 대답했습니다. 네 ^^ 너무 감사합니다. 리필한 튀김은 더 맛있습니다. 튀김에 멸치 대신 갈치 튀김이 나온 적이 있거든요 갈치 튀김이 나오면 아 내가 운이 정말 좋구나 생각하시면 되요 그냥 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갈치 튀김만 따로 먹고 싶을 정도로 사장님께 물어보니 갈치의 살만 분리하여 튀긴 거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