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상품을 장기로 들고 있을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레버리지 상품은 단기나 중기 정도로 하는것을 선호하거든요
우연히 하다 보니 거의 3년을 보유했었구요 오늘 드디어 잔량 모두를 매도했습니다.
처음에는 1주씩 매일 1주씩 샀었고 그러다 2023년 1월쯤 매수를 해도해도 매수 평균가가 줄어들지는 않고 평가 손익이 약 -68%까지 가는 충격적인 수익률을 나타냈었죠
그땐 너무 무서워서 그냥 매수 자체를 멈췄습니다. 지나와서 생각하면 꾸준히 더 매수를 했다면 좋았을텐데 저는 간이 작아서 그냥 휴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멈췄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고 드디어 오늘 머리끝이 아닌 목구멍에서 매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주당 200달러 까지 갔었는데 자꾸 그때 생각이 나지만 그래도 멘탈을 챙겨 매도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아이온큐를 매도 한게 있어서 수익이 겹쳐보이긴 하는데요 BULZ를 매도하여 생긴 수익은 456만원대이고 내년 6월에 양도세는 약100만원대로 에상되며
순이익은 350만원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8달러에 사서 165달러에 매도하였으니 성공적인 투자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전량 매도 했지만 3년간 BULZ ETN을 부분 매도도 조금씩 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습관이 없었는데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하는 습관을 가지다 보니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부분은 직접해보셔서 느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
그럼 이제 다 매도했으니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저는 사실 지금 반도체ETF랑 건설주 ETF에 계속 소량씩 넣고 있습니다. 둘다 평균적으로 약 -15%의 손실을 보고 있는중인데요 다들 관심이 없어보이더라구요
계속 모으고 있어서 현재 반도체 149주, 건설주 13주 있는데 계속 하락한다면 추가적으로 매수할생각입니다.
반도체와 건설은 반등이 오는가? 오겠죠 ^^